경북 영양군 수비면 생태공원 일대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청정지역에만 서식하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 환경오염이 심한 도심 속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밤하늘의 경치도 영양군의 생태공원에서는 자연 그대로 보전 돼 있다.
수비면 수하계곡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구 일부를 포함한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390만㎡ 규모)는 2015년 10월31일 전세계에서 6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됐다. 영양군은 이곳에 별생태체험관 증축, 온실쉼터 설치, 천문대 기능 보강 등 별빛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영양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조성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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