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별자리 여행'에 참가한 체험객들이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
내달부터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5월부터 천문·천체관측 프로그램인 '별자리 여행' 행사를 운영한다.
'불빛 OFF, 별빛 ON'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빛 공해 없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수목원 탐방(백두대간의 숲과 호랑이를 만나다)을 비롯한 나만의 별자리는 무엇일까(별자리 체험), 별빛 여행(별자리 전문가와 함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별빛 여행'은 빛 공해 없는 수목원 밤하늘을 관람하며 별자리 전문가에게 별자리에 대해 배우고, 천체망원경을 직접 사용해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임종태 교육서비스실장은 "앞으로도 별자리 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5월 10일부터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