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하루 200명대 아래로 '뚝'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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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9 23:33  |  수정 2022-04-29 23:33  |  발행일 2022-04-29

경북 안동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 아래로 떨어지며 안정적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동에선 29일 오후 11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7명 추가 발생했다. 전날보다 52명, 지난주보단 122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누적확진자는 4만3천820명으로 늘었다.

안동 전체 인구 15만6천182명(3월 말 기준)에 28.06%에 달하는 수치다. 인구 4명당 1명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셈이다.

이날, 확진자의 접촉으로 총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속 항원검사에서는 전날보다 줄어든 1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병원과 선별진료소에선 총 13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병원 관련해선 8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는 3천409명으로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영유아에서부터 9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연령대는 40대로 37명의 확인자가 발생했다.

이어 20대 28명·10대 25명·40대 23명·80대 19명·50대 18명·60대 16명·70대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대 이하에선 1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 90대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100대 확진자는 없었다.

안동시 방역 당국 관계자는 "안동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중하순쯤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큰 폭의 감소세는 아니지만, 지역 내 확산세도 안정적으로 감소세가 유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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