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경일대 'LINC 3.0'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 잇따라 선정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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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2 07:45  |  수정 2022-05-02 07:46  |  발행일 2022-05-02 제14면

경일대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고 있다.

경일대는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에 최종 선정되어 6년간 250억원의 사업비를 수주했다. LINC 3.0은 대학과 산업체를 연계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막대한 예산지원을 받는다. 경일대는 대학의 강점분야인 자율주행융합기술과 XR콘텐츠제작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과 전자정보기기산업의 성공적인 산업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며, LINC 3.0사업을 통해 신산업 분야 3천명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창업보육센터 경영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아 '2022년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매년 전국 261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센터 관리 실적과 추진 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실적 등을 정량·정성 지표로 평가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해 모집 공고한 '2022년 창업성공패키지(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에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입주 공간 제공, 교육 및 지도(코칭),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묶음(패키지)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가 주관하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포용 사회를 열어가기 위해 디지털 격차와 소외 계층이 생기지 않고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 사업이다.

경일대는 2022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대학일자리플러스 센터 사업에도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며 청년 접근성이 높은 대학을 선정하여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기존의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개선하여 2년 이내 졸업생과 지역 청년까지 확대하여 지원한다. 경일대는 진로·취업 관련 국가 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KIU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사를 배치하고, 경일대만의 차별화된 상생(相生)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잡(JOB) 매니저의 취업지원 서비스, 진로 탐색 및 취업에 필요한 상담 서비스, 비교과 프로그램, 경력개발 프로그램, 취업매칭 등을 운영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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