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칠곡군수 후보 여론조사 질문 "상주시장 조사 안내에 일부 후보는 누락" 논란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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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2 18:09  |  수정 2022-05-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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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태원 칠곡군수 예비후보

국민의힘 칠곡군수 후보 경선에서 김재욱 후보가 승리를 거둔 가운데 탈락 후보들이 여론조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재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칠곡군수 후보 경선에 참여한 서태원 후보는 2일 경북도당을 찾아 "지난달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실시된 칠곡군수 여론조사가 엉터리로 진행됐다"며 관련 녹음파일을 제출하고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칠곡군수 경선은 국민의당 출신인 장재환 후보의 가세로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 예비후보가 공관위에 제출한 녹음파일에는 '칠곡군수 여론조사'가 아닌 '상주시장 여론조사'라는 안내가 나왔으며, 경선 후보도 장재환 후보를 제외한 김재욱·서태원·곽경호 후보 3명만 호명됐다.

서 예비후보는 "해당 여론조사기관을 선관위에 고발하고 경북경찰청에 수사 의뢰 하겠다"며 "이번 여론조사는 엉터리이며 재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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