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스총회 기념 기획전시회...대구 문화에술 저력 한눈에 보여준다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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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9   |  발행일 2022-05-09 제21면   |  수정 2022-05-09 08:17
대구예술발전소 7월17일까지 개최
기획 전시 '이미지의 향연'과 함께
대전테미창작센터 입주작가 교류전
전시 연계 테이핑 페인팅 체험·교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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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승욱 '구축 혹은 해체-부재와 임재 사이'

대구예술발전소는 오는 7월17일까지 두 번째 기획전시 'The Symposium of Image(이미지의 향연)'와 2022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교류전 'Stay tuned for the TEMI's Hertz'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이달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를 기념해 대구를 찾는 국내외 참가인들에게 대구의 문화예술 저력을 알리는 행사로 마련됐으며, 지역을 넘어선 예술인들의 소통과 활동을 위한 대전테미창작예술센터 입주작가의 교류전도 함께 열린다.

기획전시 'The Symposium of Image(이미지의 향연)'는 회화, 조각, 미디어 등의 작가들로 구성해 장르마다 다양한 이미지로 선보인다. 기본적으로는 이미지에 대한 해석의 문제를 다루면서 재난, 전쟁, 난민, 빈곤 동시에 생산과잉과 소비, 환경문제 등 동시대의 사회적인 문제를 리얼하게 표현하는 작가들의 시각적 이미지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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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수 'Plastic bag man'

기획전에는 국내 작가로는 김윤경·김재욱·변경수·심승욱·이채은·전리해·진기종·홍준호가, 해외작가로는 샤론 파즈(독일)와 코스탄티노 시에브로(독일) 작가가 참여한다. 2전시실과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1층 로비에 설치되는 작품은 전시가 종료된 이후인 8월21일까지 연장해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교류전에서는 6명의 작가(9기 입주작가 김영진·김원진·김희수·유장우·이웅철·전혜주)의 작품을 대구에 선보임으로써 대전의 인적 자원과 개성 있는 작품을 지역에 소개한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해 6월 대구문화재단과 대전문화재단의 MOU 체결 이후 첫 번째 협력으로 진행되며, 예술발전소 1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세계와 작품설명을 담은 QR코드를 통해 편리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며, 전시 관람 후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김윤경 작가의 테이핑 페인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김재욱 작가의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053)430-1289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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