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박갑상 의원 |
대구시의회 박갑상 의원(북구1)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다.
5일 박 시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여 년 전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선을 통해 대구시의원에 압도적 표 차이로 당선됐다"며 "2020년 총선에서 당시 국회의원과 함께 탈당한 뒤 여러 차례 복당을 신청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이에 6·1 지방선거에서는 대구 북구1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8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장을 맡아 무난한 의정 활동을 했고, 후반기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 등을 맡았다.
박 시의원은 "민원 해결사로 불릴 만큼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모범 시의원으로 평가를 받아왔다"면서 "산업단지·도시재생 전문가로서 쌓은 전문적인 지식으로 다시 한 번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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