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성아트피아 마티네콘서트…영화 속 클래식 선율로 힐링 시간

  • 입력 2022-05-09   |  발행일 2022-05-09 제21면   |  수정 2022-05-09 08:14
오전 11시 한영아트센터 안암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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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의 해설을 맡은 피아니스트 최훈락.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마티네 콘서트 'ON STAGE' 시리즈 첫 번째 공연 '시네마 온 스테이지'를 오는 12일 오전 11시 한영아트센터 안암홀 무대에 올린다.

마티네 콘서트는 2007년 수성아트피아 개관 이래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기획 공연 시리즈다. 오전 시간을 활용한 공연으로 올해는 수성아트피아 내부 리모델링으로 수성구 내 민간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상반기 마티네 콘서트는 5·6·7월 월별 주제에 맞춰 무대를 꾸민다. 영화 속 클래식 곡들을 선보이는 '시네마(Cinema) 온 스테이지'(5월), 시로 이루어진 독일어권 예술가곡을 선보이는 '포엠(Poem) 온 스테이지'(6월), 아르헨티나, 브라질 출신 작곡가들의 정열적인 곡들을 연주하는 '패션(Passion) 온 스테이지'(7월)로 구성했다. 연주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 DJ, 예술 특강 강연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훈락이 해설을 맡았다.

12일 열리는 '시네마 온 스테이지'에선 영화 '키쿠지로의 여름' '오션스 일레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영화 속 음악을 연주한다. 권수진, 오지혜(바이올린), 오지환(비올라), 우창훈(첼로), 츠츠이 마유미(클라리넷), 정새롬(오보에)가 출연한다. 공연 종료 후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의 커피와 다과를 제공한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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