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단체장 포항 이강덕, 영주 박남서, 영덕 김광열 후보 공천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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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8 12:02  |  수정 2022-05-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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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 박남서 영주시장 후보 , 김광열 영덕군수 후보(왼쪽부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회의를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과 영주시장, 영덕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지역의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이뤄졌다.

경선 결과 포항에서는 현직 시장인 이강덕 예비후보가 최종 득표율 52.29%로 경쟁상대인 김순견·문충운·장경식 예비후보를 눌렀다. 이로써 이 시장은 공천에서 배제됐다가 경선에 다시 참여하게 되는 등 수 차례 우여곡절 끝에 기사회생했다.

영주와 영덕에서는 현직 단체장이 고배를 마셨다. 영주는 박남서 예비후보가 42.74%의 득표율로 강경원 예비후보와 현직 시장인 장욱현 예비후보를 꺾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영덕에선 김광열 예비후보가 63.52%를 얻으며 현직인 이희진 예비후보를 누르는 이변을 낳았다.

이날 경북도당 공관위는 기초의원 영양군 가선거구 경선 결과도 발표했다. 100% 당원 투표로 치러진 경선에선 우승원(가)·김영범(나)·김창훈(다) 예비후보 등이 공천장을 손에 넣었다.

한편, 경북도당 공관위는 칠곡·의성·청송 군수 후보 경선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기초단체장·지방의원 공천을 마쳤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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