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 5월 사랑의 달 선포…다양한 행사 진행

경북 안동성소병원 직원들이 병원 인근 경로당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안동성소병원 제공

경북 안동성소병원이 지난 4일 소아병동과 병원 찾은 소아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인형 사진 촬영 등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안동성소병원 제공

경북 안동성소병원이 개원 113주년을 맞아 5월 한 달간을 '사랑의 달'로 선포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안동성소병원 '사랑의 달' 행사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1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 4일 소아병동과 병원을 찾은 소아들을 대상으로 병동과 신관 1층 로비에서 캐릭터 인형 사진 촬영과 사탕 나눔, 입원환자·보호자를 위한 장미꽃 이벤트 등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어버이날 전인 지난 6일엔 병원 인근 5개 경로당(법상·상일·태성·법석골·화성)을 방문해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이날 병원 직원전도회에선 병원을 찾은 고객 및 입원 환자들에게 KF94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안동성소병원은 이외에도 대상포진·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효사랑 캠페인'을 오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 시내 고교생 13명에게 650만 원의 사랑의 장학금도 전달한다. 안동성소병원 간호부에서는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12일 아침 감사예배와 함께 간호부 사진전을 6일간 전시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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