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0주년 추모식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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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0 11:28  |  수정 2022-05-10 11:28  |  발행일 2022-05-12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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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심산기념관에서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0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균관유도회 성주군지회는 10일 심산 기념관에서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0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성주군은 10일부터 16일까지 심산 김창숙 선생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주민은 물론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배할 수 있도록 심산 기념관의 분향실을 개방하고 있다.

심산 선생은 1879년 7월 10일(음력) 대가면 칠봉리에서 태어나, 유림대표이자 항일운동가, 교육자, 정치가로서 평생 민족을 위해 헌신했다.

파리 평화회의에 파리장서를 보내는 것을 주도했으며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부의장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의원 등을 역임하며 일제의 갖은 협박과 고문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꿋꿋이 독립운동을 이어나갔다.

해방 후에는유도회 총본부를 조직하고 회장 및 성균관장을 역임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를 설립해 초대학장에 취임했다.

또한 남한 단독정부 수립 반대, 반독재 호헌구국 선언대회 주도 등 민족의 독립과 통일, 민주화를 위해 일생을 바치시다 1962년 5월 10일 서거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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