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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우 외 지음/호밀밭/1만4천500원 |
'청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지칭하는 청년은 한정적이다. 한 조사에서는 언론이 소비하는 청년 70% 이상은 서울에 살고 있고, 인터뷰 등에 등장하는 이들의 절반 이상이 대학생이거나 직장인이라고 분석했다. 책은 기존 청년 담론이 포섭하지 못했던 소외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학교 밖 청소년, 보호종료아동, 장애인 등을 만나 청춘은 어떤 모습인지, 그들이 필요한 건 무엇인지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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