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 협의체 구축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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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7 13:22  |  수정 2022-05-17 14:33  |  발행일 2022-05-18 제10면
'영주농업의 새로운 지평선 열다'
17일 협의체 구성 세마나 열고 스마트팜 농업 연계방안 모색
세미나
영주시가 영주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하고자 산·학·연·농의 협의체를 구성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미래 농업 '스마트팜' 보급 확대와 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팜 컨버전스 협의체' 구성에 나섰다.

'스마트팜'은 첨단산업 발달과 함께 농촌 고령화 심화와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농업농촌과 관련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일선 영농현장에서는 스마트팜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도 많지 않고, 실제 적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기술 지도도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는 영주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스마트학과와 시 농업기술센터, 지역협력업체, 농업인들이 함께하는 '스마트팜 컨버전스 협의체' 구성하기로 했다.

이어 영주시는 17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체험교육관에서 협의체 구축을 위한 '영주시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 협의체 구성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선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 협의체 구성을 통한 상호협조 △스마트팜 지역 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협의 △대학·농업인·협력업체 간의 발전 방향 협의 및 의견수렴 등이 논의됐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농업은 농업인구 구조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보다 쾌적하고 일하기 좋은 농업 환경을 요구하는 신규 농업인들의 증가, 식량안보와 이상기후 현상에 대응하는 미래 답안"이라며 "앞으로 탄탄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영주농업을 위한 스마트 농업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체는 오는 27일 한국폴리텍대학 스마트과학관과 풍기읍 전구동에 위치한 만감류 스마트팜 시범사업장, 샤인머스켓 스마트팜 실증시험대상지를 잇달아 방문해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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