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주시지부·지역농협 '범농협 영농지원단' 꾸려…농촌 일손돕기 나서

영주시 범농협 영농지원단이 지난 14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영주시지부 제공>

농협 영주시지부(지부장 류승엽)와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 풍기농협(조합장 서동석),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 <사>농가주부모임 영주시연합회가 지난 14일 풍기읍, 안정·순흥·봉현면 일대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9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영주시 범농협 영농지원단'(이하 지원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열었다. 지원단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작업을 돕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꾸려졌다.

류승엽 영주시지부장은 "장기간의 코로나19로 농촌일손부족이 심각해진 농촌 현장을 찾아가서 가장 많은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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