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성주군 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어르신들에게 스트레칭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
경북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코로나 19로 인해 신체활동이 부족한 지체장애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 수업을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은 군 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 30여 명에게 태권도를 바탕으로 한 스트레칭, 기초체력 운동 등의 무료 강습을 했다.
지난해 부터 실시된 강습은 오는 19일에도 실시된다.
프로그램 참석한 한 지역주민은"코로나 19 장기화로 운동여건이 여의치 않아 위축되어있던 상황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이 생기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겨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은희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감독은 "이번 태권도 선수단의 재능 나눔을 통해 군민들의 실업팀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재능 나눔 기회를 마련해 군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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