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多지원학교 학생 맞춤형 지원으로 기초학력 보장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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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8 15:35  |  수정 2022-05-18 15:36  |  발행일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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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학교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중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다(多)지원학교(기초학력오름학교 123교·두드림학교 322교)'를 지정해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다(多)지원학교'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학습 부진이 해소될 때까지 '많이','다'지원한다는 의지를 담은 제 2안전망(학교 내)의 핵심 사업으로 '기초학력오름학교'와 '두드림학교'를 포괄하는 사업이다.

'기초학력오름학교'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기초국어와 기초수학 부진 학생 지원을 위해 맞춤형 다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123교에 교당 300~500만 원을 지원해 학습 부진을 해소한다.

'두드림학교'는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까지 기초학력 부진 학생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정책사업 간 칸막이를 제거해 학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다.

공모형과 지정형으로 나눠 322교에 교당 500만~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교 내 여러 교육사업과 연계한 효율적인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다(多)지원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가이드 라인 및 우수사례 공유 △관리자 및 담당자 연수 △기초학력 향상 컨설팅 등 지속적으로 현장 지원한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습에서 소외됐던 학생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며 예방-진단-지원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고 교실·학교·지역사회의 3단계 안전망을 통해 모든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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