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놀이기구 멈췄다…승객들 대피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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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0 16:51  |  수정 2022-05-20 16:52

대구 이월드의 놀이기구가 작동 중 1~2분간 멈춰 시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이월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쯤 운행 중이던 부메랑 코스터가 출발한 뒤 정상 지점으로 10m 가량 올라가던 도중 갑자기 멈춰섰다. 직원들이 기구를 비상 정지시킨 후 하차장으로 놀이기구를 복귀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놀이기구에는 2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월드 측은 센서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일단 하차장으로 내린 승객들에게 불편한 사항이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라며 "센서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메랑 코스터는 1995년 설치된 것으로 360도 회전으로 높이 30m까지 올라갔다가 최고 75㎞ 속도로 다시 뒤로 이동하는 놀이기구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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