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심평원 마취적정성평가 1등급…2회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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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1 14:00  |  수정 2022-06-01 14:00  |  발행일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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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수술실<안동병원 제공>

경북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해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 및 의료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2018년에 이어 이번이 2번째 평가다.

마취는 환자의 한시적인 진정상태를 유도하는 의료행위로 인체 활력 징후의 급격한 변동을 수반함에 따라 의료사고나 합병증 발생 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마취료를 청구한 전문병원(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8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구조부분)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회복실 운영 여부·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과정부분)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비율 △(결과부분)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 이상) 유지 환자 비율이다.

안동병원은 심장 수술실·로봇수술센터·응급수술실·외상수술실을 비롯해 13개 수술실을 운영하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마취간호사 등 전문 의료 인력이 24시간 안전한 수술을 보장하고 있다.

특수기도관리 장비·뇌파 이용 마취심도감시 장치·초음파 특수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취환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회복실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주요병원별 평가결과는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 및 건강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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