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추경 편성 주민참여 설문 조사 결과 공개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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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3 11:20  |  수정 2022-06-13 11:20  |  발행일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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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5월 한 달간 실시한 '2022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설문 조사' 분석 결과를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에 공개했다.

이 조사는 온라인으로 실시된 결과로 도내 학생·학부모·교직원·도민 등 3천887명이 참여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참여율이 53%로 가장 높았으며, 신분별 참여율을 학부모가 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설문 조사결과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 및 정착을 위해선 △다양한 참여 방안 강구(51%) △홍보 활동 강화(28%)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주민참여 공간 마련 및 적극적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예산편성 시 가장 우선돼야 할 분야는 △학생복지지원 확대(38%) △안전한 학교환경조성 및 학생 생활지도 지원(2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교 교육 활동 중 강화돼야 할 분야는 △기초학력 증진(28%) △진로·직업교육(23%) 순으로 조사됐다.

도 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의 주민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매년 설문 조사와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는 담당 부서·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을 자세히 검토해 2022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일 예산정보과장은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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