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인, 민선 8기 공약 구체화 위한 '시정 업무 보고'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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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3 15:31  |  수정 2022-06-13 15:34  |  발행일 2022-06-13
인수위 구성없이 첫 업무 보고…'공약사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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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인이 13일 영주시민운동장 회의실에서 '시정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직접 하나하나 모든 사안을 챙기며 시민들 기대에 한 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 당선인은 13일 영주시정에 대한 업무 파악을 위한 '민선 제8기 영주시장 당선인 업무보고회'(이하 업무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시정 현안 파악을 통해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정책 기조를 세우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부터 사흘간 시민운동장 회의실에서 열리는 업무보고회에선 실·단·과 및 직속 기관·사업소 등 42개 부서장이 박 당선인에게 시정현황과 주요 업무를 보고한다.

업무보고회는 부서별 주요 업무,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등 시정 전반 현안에 대해 당선인이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구체화하고, 향후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 구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당선인은 "3선 시의원과 시의회 의장 역임 경험을 살려 부서별 당면 현안 사항 및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효율적인 혁신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선거기간 제시한 공약과 국정·시정 중점과제를 연계한 지역발전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살아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영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며 시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당선인은 업무 효율과 예산 절감 차원에서 별도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았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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