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통번역기를 사용해 쌍방향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도교육청이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들에게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에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다문화 시대에 돌입하면서 경북의 다문화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2015년 5천481명→2021년 1만787명)하고 있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들의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다.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65개의 언어를 실시간 음성인식으로 번역해 쌍방향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들의 민원 편의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병열 총무과장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들을 위한 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 외에도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및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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