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 도심서 야간 상설공연 시작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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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5   |  발행일 2022-06-17 제8면   |  수정 2022-06-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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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댐 월영교 개목나루 무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안동시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안동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 상설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매주 토요일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 상설공연은 기존 하회마을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설공연을 30분간 단막극 형태로 축소해 운영하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 야간상설공연은 6월부터 9월까지 총 30회 운영되는데, 문화의 거리 외에도 24일부터 매주 금요일엔 안동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 개목나루 무대를 추가한다.

본공연 시작 30분 전 공연단의 길놀이 퍼레이드와 지역 문화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진행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주간 상설공연은 하회마을 전수교육관에서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안동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 볼거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관광객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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