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지하 안동볼링장에서 열린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동호인들.<안동시 제공> |
경북 볼링동호인들의 한마당 행사인 '제11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가 오는 18일부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볼링장에서 막을 올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조치에 따라 6월·8월·10월은 월 챔프전, 12월은 연말 챔프전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2022년 경북볼링협회에 등록된 개인과 단체들로, 경기방식은 개인전 4게임 합산·단체전 12게임 합산으로 1~4위를 선발한 후 TV 파이널 경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안동시체육회와 안동시볼링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연 3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로 그동안 쌓인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볼링으로 시원하게 날리고 더불어 동호인들 간 팀워크와 상호 친선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V 파이널 경기는 7월부터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지역 방송사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