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전도사' 정덕희 대표 "힘들 때 더 웃고 나 자신을 사랑하라"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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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6 07:38  |  수정 2022-06-16 07:40  |  발행일 2022-06-16 제20면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강연...행복하기 위해선 오감만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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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덕희 마인드힐링센터 품 대표가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에 초빙돼 '행복의 기술 오감만족'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자신감을 가지고 무엇이든 하고, 나를 사랑하면서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 전도사' 정덕희 마인드힐링센터 품 대표가 지난 14일 대구를 찾았다. 이날 대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특강에서 정 대표는 '행복의 기술, 오감만족'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정 대표는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 자존감, 자온감, 자신감, 자쾌감, 자애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답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면서 늘 자신감 있게 행동하고, 동시에 어떤 일을 하든 즐겁게 살면서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 중 자존감에 관해 이야기하며 다른 사람의 삶을 따라 하는 게 아니라 나답게 건강하게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저는 고통스럽고 힘들 때 더 웃고 항상 입꼬리를 올린다. 건강도 남이 좋다는 걸 하는 게 아니라 나한테 맞는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행복한 삶을 위해 '이 나이에'라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도 했다. 나이 탓을 하지 말고 매번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은 자꾸 '내가 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한다"며 "'그 나이에'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그 나이'가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행복한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도 긍정 마인드를 갖는다. 그게 행복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예산 출신인 정덕희는 KBS '아침마당' '열린스튜디오 청소년특집' '행복채널' 등 TV 프로그램에서 특강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정덕희의 THE KEY'를 통해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수필집 '여자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부드러운 여자가 남자를 지배한다' '밤은 낮보다 짧다' '나는 나에게 목숨을 건다'와 시집 '변신하는 여자' '희망' 등이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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