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 개최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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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6 11:12  |  수정 2022-06-16 11:19  |  발행일 2022-06-20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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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

<사>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시는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을 연계한 여행상품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2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접수하며, 경북 11개 시·군에 소재한 관광 관련 기업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는 2020년~2024년 관광 트렌드 키워드를 'NEXT TRAVEL'로 설정하고 여행이 일상화됨에 따라 여행 계획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주요한 관광 변화로 지목했다.

특히, 짧고 가까운 여행 '소확행'에 대한 여행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은 관광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안동·문경·봉화·상주·영덕·영양·영주·예천·울진·의성·청송)을 연계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확대함으로써 경북 관광의 동반성장 및 활성화에 큰 힘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것이다.

'경북 북부지역 11개 지역을 스토리텔링 한 연계 관광콘텐츠'라는 주제로 각 기업과 단체에서 개발하고 진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 제안과 체험단 프로그램을 비롯해 경북 북부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연계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구축 사업까지 연계 여행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 지원이 가능하다.

총사업 지원금 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기업(단체)에게 최소 1천만 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히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거나 관광콘텐츠 홍보용 키트를 제작해 관광 관련 기획자 교육이나 전문가 자문 등의 사업도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사업은 시민 체험단의 팸투어 진행이나 전문가 자문, 홍보 콘텐츠 제작 등도 지원해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을 연계하는 여행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단체)별 관광콘텐츠를 2개 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은 기업(단체)별 1개로 제한된다.

공모전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갖추어 한국정신문화재단으로 접수하면 되고, 선정된 기업(단체)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가 자문과 판로개척, 팸투어 등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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