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北 조롱 만평에 "신경 꺼라"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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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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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자신을 조롱하는듯한 만평을 내보내자 “신경 꺼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북한 매체인 ‘우리민족까리’가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평을 게시하며 “북한 만화에까지 등장하다니 영광”이라며 “북한은 신경 꺼라”라고 적었다.

이 대표가 공개한 그림 가운데는 ‘리준석’이라는 이름이 적힌 새끼 고양이가 자기 덩치만한 ‘당권’이라 적힌 생선을 입에 문 채 양쪽을 경계하고 있다. 고양이 위에 그려진 말풍선에는 “흥 어림없다”라고 적혔다.

고양이 왼쪽에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라고 적힌 늑대가 이빨과 발톱을 드러내고 있고 오른쪽에는 ‘안철수’라고 적힌 하이에나가 침을 흘리며 고양이를 노려보고 있다.

우리민족끼리’가 공개한 이 시사만화는 ‘쟁탈전’이란 제목의 만평으로  치열한 국민의힘 당권경쟁을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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