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창업 120조원 부자 세르게이 브린 이혼신청

  • 입력 2022-06-20 07:01  |  수정 2022-06-20 07:03  |  발행일 2022-06-20 제11면

구글 공동 창업자이자 120조원이 넘는 재산을 가진 세계 6위 부자 세르게이 브린(48)이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고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린은 아내 니콜 섀너핸과 결별을 원한다면서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

브린은 이혼 사유로 "해소할 수 없는 (성격) 차이"를 들었다.

결혼 생활 3년 차인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기 위해 법원에 서류 봉인을 요청했고 임시 사설 판사(Private Judge)를 고용했다. 사설 판사는 비공개로 분쟁 해결을 원하는 당사자들이 선택하는 미국 사법제도 중 하나다. 브린은 3세 아이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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