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모든 교육지원청에 기초학력 지원센터 설치 운영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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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0 11:00  |  수정 2022-06-20 11:00  |  발행일 2022-06-21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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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지원센터 해피캠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회복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모든 교육지원청에 기초학력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지원센터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3단계 학습안전망(교실 내·학교 내·학교 밖 지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질적 관리를 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도내 4개의 학습 종합클리닉센터를 설치해 운영해왔으나 이번에 23개 모든 교육지원청에 기초학력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8개 지역은 거점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먼저 교실 내 지원을 위해 13개 교육지원청에 순회형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배치해 소규모 학교의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지도한다.

학교 내 지원을 위해선 희망사다리 교실과 다(多) 지원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지도 자료를 정리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8개 거점지원센터에서 학습코칭단 213명을 위촉해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그 밖에 기초학력 지원센터는 다양한 연수를 개설해 교원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기초학력 정책과 학생 이해를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하는 등 교원 및 학부모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의 자존감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해 '해피캠프'도 운영한다.

자신을 이해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목적으로 회기당 초등학생 30~50명 내외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지원센터를 통해 3단계 학습안전망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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