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수 집무실 8층에서 3층으로 옮긴다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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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2   |  발행일 2022-06-23 제9면   |  수정 2022-06-23 07:02
최재훈 당선인 "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이전 비용은 최소화
군수실
오는 10월부터 대구 달성군수 집무실로 사용하게 될 달성군청 3층 정보화교육장. 이곳은 리모델링을 통해 군수 직무실로 변모하게 된다.

대구 달성군수 집무실이 저층으로 옮겨진다. 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군수실 이전은 최재훈 달성군수 당선인 공약으로, 취임 전부터 공약을 실천한 셈이다.

22일 민선 8기 대구 달성군수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따르면 현 달성군청사 8층의 군수 집무실과 비서실, 접견실을 3층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2005년 논공읍 군청사 개청 이후 처음이다. 이전하게 되는 3층 사무실은 정보화교육장(124㎡)과 노조사무실(60㎡)로 총 184㎡ 규모다.
이곳은 2·3층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등 접근성이 큰 장점이다. 또 달성군의회 청사와도 가까워 군의회와의 소통도 한결 편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비용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달성군은 내달 초 군수 집무실 이전에 대한 기본 계획을 확정한 뒤, 오는 8월 말까지 설계를 끝낼 계획이다. 이어 9월 초 내부 공사가 진행되면 빠르면 10월 초에는 차기 단체장이 3층 집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달 1일 취임하는 최 당선인은 우선 기존 8층 집무실을 사용한다. 사무 집기도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정(전 대구시 정책보좌관) 인수위원장은 "군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당선인 철학에 따라 군수실을 3층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확정했다"며 "원활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3층에 있던 노조사무실(직원 휴게실 포함)은 4·5층의 기존 법무감사실로, 정보화교육장은 군청 문화복지동 예식장으로 이전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법무감사실은 8층으로 옮긴다.

당초 군수 집무실 이전지로 검토됐던 군청사 2층 참꽃갤러리는 주민 문화휴식 공간 축소와 민원인 불편(주요 민원부서와 인접), 천장 공조 시설로 인한 소음 등으로 부적합하단 의견이 전문가들 통해 제기됐다. 대신 중증 장애인들이 사회복귀 활동 일환으로 근무하는 참꽃갤러리 내 플라워카페는 향후 공간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글·사진=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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