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날씨, 대구·경북 폭염주의보…남부지방·제주도,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예상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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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3 10:37
주말 남부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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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늘(23일)부터 내일(24일) 사이 전국이 흐리겠고, 주말인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 경상북도에는 폭염주의보가 인천, 서울, 서해5도, 경기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렸졌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북권을 중심으로 오늘(23일)까지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으니, 오늘 비가 오면서 폭염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3일)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서부, 제주도에는 오전(06~12시)부터, 그 밖의 경상권은 내일(24일) 새벽(00~03시)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 비는 내일(24일) 새벽(00~06시)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오후(12~18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권과 제주도는 모레(25일) 아침(06~0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3~24일)은 전남권, 제주도는 150mm 이상이며 수도권, 강원영서, 충남권, 전북은 120mm 이상, 강원영동, 경북권남부, 울릉도.독도지역은 10~60mm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오늘(23일) 오후부터 밤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24일) 아침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래와 같이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특히,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간 차이가 크고 짧은 시간에 매우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이 많아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말인 25일은 오후(12~18시)부터 밤(18~21시) 사이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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