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매매 악재? 코스피·코스닥·아시아 증시까지 일제히 상승…뉴욕3대지수도 상승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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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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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사흘 만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 매도세에 개인의 투기적 매매까지 가세하면서 지난 이틀 연속 연저점을 갈아치운 코스피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이날 급락에서 벗어나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6.47포인트(2.01%) 오른 2,360.79를 나타냈다. 상승이 866, 보합 21, 하락이 42개를 형성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41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운 252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86억원을 순매수했다.

니켓이, 상해, 대만 가권 등 아시아증시 또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6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95%), 나스닥 지수(1.62%)가 일제히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역대급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했고, 장이 시작되기 전 -10%까지 빠지며 공포가 조성되기도 했다.

한편 반대매매는 전날 종가 대비 20~30% 낮은 금액으로 주문이 산정되기 때문에 주가에 악재다. 특히 개인투자자 지분율이 높은 코스닥시장 종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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