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렬 주무관, 경북교육청 첫 특별승급 공무원 선정

경북교육청 예산정보과 정성렬 주무관

경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을 자체 개발한 예산정보과 정성렬 주무관을 1호봉 특별 승급을 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탁월한 성과를 낸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속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특별승급위원회를 열어 정 주무관을 오는 7월1일자로 1호봉 특별승급을 결정했다.

정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을 자체 개발·운영해 고입전형에 대한 학부모·학생의 신뢰도를 크게 높였으며, 사회적 비용 절감과 교원업무경감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다.

그는 대외적으로도 성과의 탁월성을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2021년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경북도교육청이 탁월한 업무실적에 따른 특별 승급자를 처음으로 배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공무원이 제대로 평가받고 보상받는다는 인식을 공직사회에 확산시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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