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물가상승 생계부담 완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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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8 15:50  |  수정 2022-06-28 15:51  |  발행일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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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

경북 안동시가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서다.

지급 대상은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일인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기초생활 보장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가족 등 8천347가구다.

이들 가구엔 총 37억 1천만 원의 지원금이 급여 자격 및 가구원 수별로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45만 원까지 1회에 한해 선불형 카드로 차등 지급된다.

지급 기간은 30일부터 8월 1일까지다. 별도 신청 없이 대상 가구의 가구원 등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받으면 된다.

지급된 카드는 유흥·향락·사행업소 등 특정 업종에서의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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