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공공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최근 영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3천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및 수행기업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술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를 구축·개방하고, 지역의 청년인턴을 기업이 직접 고용해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데이터 관련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수행기업과 함께 시민 맞춤형 공공데이터를 구축,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을 통해 개방한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데이터 기반 행정 시스템과 연계, 공공데이터를 지속해서 개방하는 등 공공데이터의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병곤 홍보전산실장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질의 공공데이터 구축과 개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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