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대구대 제13대 총장 |
박순진 대구대 제13대 총장이 7월 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30일 박순진 교수를 제13대 총장에 임용했다. 이로써 대구대는 지난해 3월 중순 당시 김상호 총장 직위해제 후 혼란과 대행체제에서 벗어나게 됐다.
박순진 대구대 신임 총장은 당면한 대학 경쟁력 향상과 학내 소통 강화, 법인과의 원만한 관계 설정 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박 총장은 법인과의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면서 법인의 발전과 대학의 안정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또 특수교육·사범대·재활·사회복지·간호 등 대구대의 전통적 특성화 분야를 강화해 건학이념을 실현하고, 지식정보사회에서 대학 발전을 이끌 미래 유망 분야와 학과를 육성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박 총장은 한편으로는 대형 종합대학으로서의 위상과 사회적 책무에 걸맞게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기초학문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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