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취임,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만들겠다"

  • 손병현
  • |
  • 입력 2022-07-01 12:04  |  수정 2022-07-03 10:21  |  발행일 2022-07-03
"오직 영주발전·시민행복만 바라보겠다"
KakaoTalk_20220701_115522528
박남서 영주시장이 1일 영주 선비세상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KakaoTalk_20220701_115540237
1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에서 열린 박남서 영주시장 취임식에 1천4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하고 있다.

"신명을 바쳐 행정을 바꾸고, 예산을 늘리고, 시민을 살피는 10만 영주시민의 참일꾼이 되겠습니다"

박남서 영주시장이 1일 영주 선비세상 선비컨벤션홀에서 민선 제 8대 영주시장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10만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소중히 여기고 오직 영주발전, 시민행복 그 한길만 묵묵히 걸어가는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공직자와 시민 등 1천400여 명이 참석해 박 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마음에 깊이 새겨, 더 발전하는 영주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첫째도, 둘째도 오직 경제"라며 "힘 있는 경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장 직속 '일사천리 기업지원 전담부서' 신설 △국·도비 예산 확보 '특별팀' 구성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영주 △관광 도시 영주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자연과 문화, 체험이 공존하는 '즐기고 머무르는 영주'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주요 공약으로 △선비정신을 콘텐츠화한 선비 산업 육성 △소백산 케이블카, 영주댐 수상레저타운 조성 등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첨단·미래·고부가가치 농업기반의 '농·산업경제' 육성 △최고의 교육도시, 아동친화도시 영주 완성 △청렴 경영, 일등행정으로 앞서가는 도시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다.

그는 "오직 영주발전, 시민 행복 그 한 길만 묵묵히 걸어가는 시민의 시장, 청렴을 목숨같이 여기고, 투명하고 올바른 시정으로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박남서 시장은 영주초, 영주중, 서울 마포고를 졸업하고 건국대 농축산대학원 산림조성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민선 제4대부터 제6대까지 3선 시의원과 시의장(6대 후반기) 등을 역임했다.

글·사진=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