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카페, 오픈 이틀만에 영업 중단?…결국 예약제로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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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4 10:25
효리네민박.jpg
출처:JTBC '효리네 민박' 공식 인스타그램
가수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이 이달 1일 오픈한 카페과 동시에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가운데 3일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

이는 입소문을 타고 카페를 찾는 인파가 몰려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이날 재정비차 쉬기로 한 것이다.

오픈 첫날 카페 앞에는 손님 수심여명이 100m가량 길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다. 관광객은 물론 주변 동네 주민들까지 몰렸다며 다수 매체가 전했다.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한 해당 카페는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며 손님들을 맞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 카페 내부 한쪽에서는 LP플레이어를 통해 이상순씨가 손님들의 신청곡을 받아 직접 음악을 틀어준다.

특히 이효리도 카페를 찾은 손님과 기념사진을 찍은 사실이 한 주민의 SNS를 통해 알려지며 금세 사람들이 몰렸다.

다음날인 2일엔 더 많은 손님들의 방문으로 재료가 일찍 소진되기도 했다.

이에 카페 측은 “긴 대기줄로 인한 동네 주민들의 불편함과 빠른 재료 소진을 고려해 당분간 예약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카페 측은 지난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우선 내일 7월3일 일요일은 재정비를 위해 쉬어가겠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더운 날씨에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분들, 재료가 소진되어 더 손님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예약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우선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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