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계약원가심사로 예산 11억 절감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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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4 16:00  |  수정 2022-07-04 16:15  |  발행일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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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

경북 안동시가 올 상반기 134건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예산 절감률은 2.91%로 공사 51건에 5억 1천400만 원, 용역 53건에 5억 4천300만 원, 물품 39건에 4천200만 원을 각각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품셈적용 오류와 노임 및 제경비 등에 적정 원가를 반영하지 않아 과소 설계된 경우 증액 조정해 시공품질을 높이는데도 한 몫을 했다.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 발주 전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한 후 계약을 진행하는 제도다.

공사의 경우 3억 원(전문 2억 원)·용역 5천만 원·물품구매 2천만 원 이상인 경우와 5억 원 이상 공사의 설계변경 시 사업비 증가율이 기존금액 10% 이상인 사업이 대상이다.

방영진 공보감사실장은 "절감된 재원은 동일사업의 연속 추진 및 지역주민 민원사업에 재투자하는 만큼 지방재정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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