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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제22기 졸업식이 2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렸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과 손인락 CEO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한 내빈 및 졸업생, 동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제22기 졸업식이 지난 23일 저녁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즐거운홀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22기 졸업생과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23기 재학생, 기수별 동문이 참석했다. 행사는 졸업 증서 전달, 공로·특별상 시상에 이어 영상물 시청 등 순으로 진행됐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졸업하는 원우를 위해 세 가지 격언을 전하고 싶다. 첫째 '아모르파티'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고, 둘째 '카르페디엠' 지금 살고 있는 이 순간에 충실하며, 끝으로 '메멘토모리' 죽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면서 "마지막 순간에 웃을 수 있는 인생을 살길 바라고, 22기의 새로운 시작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특히 노 사장은 '우영우 변호사'의 동그라미 인사로 기념사를 마무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손인락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원장은 "졸업이 끝은 아니다.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동기회와 총동창회, 산우회, 골프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 금동훈 22기 회장은 "1년 반 전 입학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여기까지 힘들게 온 거 같다"고 운을 뗀 뒤 22기 원우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모두 호명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준목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함께 해 온 시간이 헛되지 않게 좋은 인연을 이어가며 서로 모자란 부분을 채워가길 바란다"면서 "동창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앞으로 동창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9월20일 예정된 24기 입학식 겸 23기 2학기 개강식에는 국악인 박애리의 특강이 진행된다.
영남일보 CEO아카데미는 1년 2학기제로 운영된다. 1~22기 아카데미를 거쳐 간 졸업생만 2천300여 명에 달하며,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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