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애인의 날 맞아 KBS대구 특집 프로그램 '함께 걸어도 괜찮아' 2일 방송

특집 프로그램 '함께 걸어도 괜찮아' 한 장면. KBS대구방송총국 제공

세계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맞아 KBS대구방송총국 특집 프로그램 '함께 걸어도 괜찮아'가 오는 2일 방송된다.

프로그램은 장애인 이동권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그려낸다. 비장애인에게 '이동의 자유'는 마치 숨을 쉬듯 너무도 당연해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부분이다. 장애인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불편함이 있는 걸까. 방송은 부단한 노력으로 평범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일상을 보여준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은경수 CP는 "전체 장애인 인구의 90%가 후천적 장애인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분리와 구분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방송 시간은 오후 7시30분이며, KBS1TV(대구경북권)에서 방영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기자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