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상 받으려면 메이저 우승 필요

  • 입력 2023-02-02 07:33  |  수정 2023-02-02 07:45  |  발행일 2023-02-02 제19면
5개 메이저 우승 포인트 100점
대회당 포인트상한도 상향 90점

내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을 받으려면 메이저대회 우승이 요긴해진다.

KLPGA투어는 대회에 주어지는 대상 포인트 구간을 새롭게 조정해 2024년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5개 메이저대회 우승자는 대상 포인트 100점을 받는다.

현행 70점보다 30점이나 많아졌다.

더구나 현행 규정은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대회와 똑같은 70점을 주지만, 내년부터는 총상금 10억원 이상 12억원 미만 대회 우승자는 그대로 70점에 그친다.

또 현재 대회당 받을 수 있는 대상 포인트 상한도 높아졌다. 지금은 70점이 상한이다.

총상금 12억원 이상 15억원 미만 대회 우승자는 80점을 받는다. 총상금 15억원이 넘는 대회는 90점을 준다.

이렇게 바뀌면 메이저대회 우승 없이 대상을 받기가 어려워진다. 또 상금이 큰 대회에서 우승할수록 대상 수상 가능성이 커진다.

바뀌는 대상 포인트 분배표에 따라 KLPGA투어가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니 상금왕이 대상까지 탈 가능성이 더 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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