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아시아 경쟁부문 뉴커런츠·지석 섹션 선정작 발표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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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30 14:08  |  수정 2023-09-01 09:19  |  발행일 2023-08-30

오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와 '지석' 섹션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뉴커런츠'섹션은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감독의 대표적인 등용문이다. 신예 감독의 첫번째 또는 두번째 장편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한국, 일본, 방글라데시, 인도 등 다양한 국가를 아우르는 신인 감독들의 작품 10편이 선정됐으며, 그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두 작품에 뉴 커런츠상을 시상한다.

10편의 선정작은 '1923년 9월' '열병을 앓고 난 뒤'(일본), '더 레슬러' '스트레인저'(방글라데시), '부모 바보' '그 여름날의 거짓말'(한국), '스파크'(인도), '빌려온 시간'(중국), '솔리드 바이 더 씨'(태국), '지금, 오아시스'(말레이시아) 등이다.

또 지난해 신설된 '지석'은 아시아영화의 성장과 지원에 헌신해 온 고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의 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지석상의 후보작을 한데 모은 섹션이다. 3편 이상을 만든 아시아 중견 감독의 신작 총 10편 중 2편이 지석상을 받게 된다.

출품작은 '달' '이치코'(일본), '파라다이스'(스리랑카), '자서전 비슷한 것'(방글라데시), '신부 납치'(키르기스스탄), '가스퍼의 24시간'(인도네시아), '도이 보이'(태국), '모로'(필리핀), '그녀에게' '이 영화의 끝에서'(한국) 등이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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