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주역들의 한마디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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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4  |  수정 2023-09-14 07:53  |  발행일 2023-09-14 제18면

1947 보스톤 주역들의 한마디

△임시완= "실존인물을 연기하는 부담이 컸다. 서윤복이라는 인물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촬영 들어가기 2~3달 전부터 전문 코치를 통해 체계적인 마라톤 훈련을 받았다. 몸의 체지방이 6%라는 경이로운 숫자를 얻게 된 것은 영화를 하면서 얻은 또 다른 성과이자 즐거움이다."



1947 보스톤 주역들의 한마디

△김상호= "국가대표 마라톤팀의 지원군인 사업가 백남현 역할이다. 인물들의 삶이 뭉클하고 감동적이라 시사회를 보면서 눈물이 났다. 여담인데 손기정, 서윤복 등 영화 속 실존 인물들이 모두 90세를 넘기며 장수를 했다. 우리 영화가 개봉하면 우리나라에서 마라톤 열풍이 들불처럼 번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1947 보스톤 주역들의 한마디

△하정우= "국가적으로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목표를 이루고, 실현시키기 위해서 노력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힘든 오늘날 우리 사회와도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꺾이지 않는 의지와 용기,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울림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1947 보스톤 주역들의 한마디

△강제규= "대학시절 '불의 전차'라는 작품을 보고 달리기에 흠뻑 빠졌다. 관련 책자도 보고 관심을 두다가 영화까지 만들게 됐다. 맨발로 42.195㎞를 달려가는 마라토너의 마음, 느낌, 동작 등 이 모든 과정이 너무나 인간적이라고 생각한다. 극한의 상황을 이겨내고 달리는 모습이 인생의 그것과 사뭇 닮았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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