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음 소희', 제10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수상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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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0 18:03  |  수정 2023-12-22 09:21  |  발행일 2023-12-20
감독상엔 영화 '거미집' 김지운 감독
남우주연상 영화 '30일'의 강하늘
여우주연상은 영화 '잠'의 정유미
다음소희
'다음 소희' 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을 수상한 트윈플러스파트너스 김동하(왼쪽) 대표와 클랭크업필름 김지연(오른쪽) 대표. 가운데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유인택 회장 대표,

영화 '다음소희'가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주는 '제10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배우 이혜은 사회로 지난 15일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나선 제작사 트윈플러스파트너스 김동하 대표는 "처음 제작한 영화로 작품상을 받아 기쁘다. 계속 정진하라는 의미로 새기겠다"고 밝혔다. 공동제작사인 크랭크업필름 김지연 대표 또한 "기승전결이 아니라 '기승전 돈'인 시대에 제작 선배님들에게 상업적 가치를 떠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7개 부문을 시상했다. 감독상은 영화 '거미집'을 만든 김지운 감독에게 돌아갔다. '거미집'은 감독, 촬영, 미술, 음악상을 수상해 4관왕에 오르며 제10회 제협상 최다 수상작의 영예를 얻었다. 김 감독은 "영화 '거미집'은 영화감독뿐만 아니라 많은 창작자들에게 위안과 힘을 주는 영화라 생각했는데, 이를 높이 평가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제작자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우주연상은 영화 '30일'의 강하늘, 남우조연상은 '밀수'의 김종수에게 돌아갔다. 또 여우주연상은 영화 '잠'의 정유미, 신인감독상은 '잠'을 만든 유재선 감독에 각각 돌아갔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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