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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에서 국내작품상을 수상한 김미영 감독의 '절해고도' <예술영화관협회 제공> |
예술영화관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2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의 부문별 수상자가 발표됐다.
올해 대상은 '원주 아카데미의 친구들'에게 돌아갔다. 기존 영화제 수상작이 작품이나 감독, 배우 등 인물에 돌아간 것에 비하면 이례적이다. 주최측은 원주 유일 단관극장의 철거 반대 운동을 펼친 원주지역 영화인들의 활동에 의미를 부여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김미영 감독의 '절해고도'(국내 작품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해외 작품상)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감독상) 등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5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열린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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