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당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단독 강행' 관련 "이재명 살리기 위한 폭주"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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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0 09:59  |  수정 2024-06-10 10:00  |  발행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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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 강행 민주당 비판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단독 강행하려는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기승전 이재명 대표를 살리겠다는 의지"라고 비판했다.

10일 오전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식에도 맞지 않고, 국회법에도 맞지 않고, 관례에도 맞지 않는, 누구도 납득·동의할 수 없는 상임위 배분 폭주"라며 "민주당이 겉으로는 법대로를 외치지만, 이 대표를 법의 심판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독주한다"고 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배분안을 두고 "오로지 이 대표 마음만 살필 수 있는 사람, 이 대표를 위해 돌격할 수 있는 사람을 주요 상임위원장으로 배치했다. 이화영에 중형이 선고됐기 때문에 이런 막가파식 국회 운영은 더 빨리 진행될 것"이라며 "누구도 공감 못 할 막가파식 국회를 하는 것에 대해 우리가 마냥 협조할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상임위원장단 강행 선출에 대해서는 "우리가 싸울 수 있는 모든 방법, 모든 가능성을 열고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이 민주당 요구에 따라 국민의힘 의원을 상임위에 강제 배정할 경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라고 말했다.

더불어 여당 몫인 7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쟁점인 법사위와 운영위를 제외한 나머지 5개는 협상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그 두 개를 민주당이 고집하는데, 나머지 상임위를 어떻게 할지 묻는 건 무의미하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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