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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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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셀린송 감독, 배우 유태오·강동원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신입회원으로 초청됐다.
AMPAS는 영화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모임으로, 최근 신입회원 초청자 명단을 발표했다. 배우와 감독에게 큰 영예로 받아들여지는 AMPAS의 초청을 수락하면 앞으로 정식 회원으로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미국의 A24가 지난해 제작한 영화다. 유년 시절 한국에서 알게 된 노라와 해성이 훗날 20여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셀린 송 감독은 데뷔작인 이 작품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유태오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됐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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