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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시리즈 '돌풍' <넷플릭스 제공> |
설경구, 김희애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이 공개 3주차를 맞아 '대한민국 시리즈 톱10' 1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돌풍'은 글로벌 톱10 부문에서는 비영어 부문 4위를 차지하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팽팽한 대결을 그렸다. 마치 한국의 현실 정치판을 보는 듯 익숙한 장면이 전개되고, 기묘한 묘책으로 서로의 숨통을 조여가는 정치인들의 엎치락 뒤치락 파워게임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배우인 김희애, 설경구의 노련하고 원숙된 연기대결이 발현되면서 정치드라마의 맛을 보여준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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