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난 2월 24일 시행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일부 개편한 2차 노선개편을 10일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노선개편은 1차 개편 때 언급되었던 991번 노선(대구한의대~서문시장 구간)을 대구대~진량~영남대 ~서문시장 구간으로 변경된다. 1차때 폐지돼 논란이 컸던 840번 노선을 다시 살린 것이다.
또 신설된 경산시 주요거점 순환노선(989, 989-1번)에 이어 999, 999-1번을 추가신설해 대구한의대~갑제동~신대부적지구~영남대~정평역~경산시장~사동 구간으로 운행된다.
장거리 노선인 803번 노선분리(803, 803-1번), 911번 폐지 및 대체노선 신설(912, 913번)된다.
경산시는 시민혼란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시간대에 주요 버스정류장에 경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안내요원을 배치해 홍보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1차 노선개편 당시 노선폐지로 논란이 됐던 일부 노선을 다시 반영해 2차노선을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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