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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72p(0.88%) 내린 2,553.44으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5.4원 오른 1천447.8원으로,개장했다. 연합뉴스 |
7일 원·달러 환율은 횡보세를 보이다 일부 상승한 1천440원 중반대에서 마감했다. 원·엔 환율은 21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날보다 4.4원 오른 1천446.8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4원 오른 1천447.8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천448.3원까지 올랐다. 이후 1천444.8원으로 떨어진 후 큰 변동을 보이지 않다가 1천440원 중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1% 내린 103.963을 나타냈다. 달러화 약세 추세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28일 107.438을 기록한 이후 다섯 거래일 연속 하락해 103대까지 떨어졌다.
반면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0.3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1.55원 상승했다. 원·엔 환율이 980원대까지 오른 것은 2023년 5월 16일(984.37원) 이후 21개월 만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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